1> 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에 연루된 윤관석·이성만 의원의 체포 동의안이 잠시 뒤 (오후 2시) 국회 본회의 표결에 부쳐집니다. 검찰은 송영길 전 대표의 외곽 후원 조직 자금이 경선 캠프에 유입된 정황을 포착하고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.
2> 도쿄전력이 오늘부터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설비의 시운전에 돌입했습니다. 이에 반대하는 전국 어민들이 오늘 조업을 중단하고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 모여 잠시 뒤부터 (오후 2시) 집회를 시작합니다.
3> 윤석열 정부를 비판한 주한 중국 대사를 외교부가 불러 항의하자, 중국도 베이징 주재 한국 대사를 불러 맞불을 놨습니다. 이런 '핑퐁 외교 마찰'의 강도가 갈수록 세지고, 양상도 과거와 달라지고 있습니다.
4> 귀가하는 여성을 따라가 폭행한, 이른바 부산 '돌려차기' 사건의 항소심 선고가 잠시 뒤 (오후 2시) 부산고등법원에서 내려집니다. 검찰은 성범죄 혐의까지 추가해 구형량을 대폭 늘렸는데, 법원이 어떤 판단을 내릴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.
5> 박영수 전 특별검사의 '대장동 50억 클럽 의혹'을 수사하는 검찰이 박 전 특검의 측근인 양재식 변호사를 소환했습니다. 검찰은 대장동 일당의 청탁 사실과 박 전 특검의 개입 여부 등을 캐묻고 있습니다.
6> 반도체 공장 설계도 등 핵심 자료들을 중국으로 빼돌린 혐의로 삼성전자 전 상무를 포함한 7명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.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을 중국에 그대로 본떠 지으려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
7> TV조선 재승인 심사 점수 조작에 개입한 혐의로 기소된 한상혁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면직 처분 집행을 멈춰달라고 낸 가처분 소송의 첫 심문이 잠시 뒤 (오후 2시 반) 열립니다. 신청이 받아들여지면 한 전 위원장은 두 달가량 남은 임기를 채울 수 있게 됩니다.
8> 오늘도 대기가 불안정해 내륙 곳곳에 벼락과 돌풍, 우박이 쏟아지겠습니다. 특히 경기 동부와 충북, 강원도에서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.
YTN 이승윤 (risungyoon@ytn.co.kr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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